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세기 소년 (문단 편집) === 작품의 주제 === 일단 만화의 제목이 "20세기 소년"이라는 점, 그리고 작중 인물들 또한 20세기의 소년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이것은 한동안 언급되지 않다가 다른 인물들의 입을 통해 가끔 언급되고, 급기야는 새로운 '친구'가 직설적으로 말하게 된다. >'친구' : 내가 누군지는 켄지가 알고 있지. >엔도 칸나 : 켄지...삼촌이? >'친구' : 그렇다. 내가 바로, '''20세기 소년'''이다. 또한 22권 이후 마지막 권은 제목이 '''2__1__세기 소년'''으로 되어 있다. 다음으로, 작중에서 종종 언급되는 에피소드들은 주로 만남과 잊혀짐, 존재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 후쿠베는 죽기 전에 오쵸와 야마네에게 "날 봐줘. 내가 숟가락을 구부러뜨렸는데 아무도 날 봐주지 않았어."라며 [[관심종자]]스러운 면을 드러낸다. 또한 사건의 핵심들이 1970년대 애들 시절과 계속 맞물리면서 "우리가 그랬던가? 그런 애가 있었나?"하는 대사나 심정이 계속 나온다. 시련과 갈등을 통한 성장 또한 주제로 볼 수 있다. 버추얼 랜드에서 체험자가 특정 지점을 넘기면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은 정신적인 성장을 의미하고, '친구'를 제외한 인물들(사다키요 & 야마네)은 자신들의 잘못을 솔직히 털어놓고 켄지 일행과 만난다. 앞서 얘기한 20세기 소년은 "20세기에 사로잡혀 어른이 되지 못한 소년"을 가리키며, 후쿠베가 관심종자 짓을 했던 것은 단어 그대로 '소년'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 가츠마타의 경우는 좀 다른데, 이것은 순전히 켄지 때문에 벌어진 일의 원한을 잊지 못하고 계속 켄지 일행을 괴롭혔다는 점에서 소년에서 벗어나지 못한 셈. 이는 사람은 결국 어른으로 성장해야하며, 영원히 어린아이로 살 수는 없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켄지가 학교로 사라지려던 가츠마타를 보고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은 그들이 가상세계에서나마 서로의 이름을 확인함으로써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가상세계 속의 어린 켄지가 말한 '''"친구란 건 되자고 해서 되는 게 아니야."'''가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는 대목. 덧붙여 현실의 켄지가 가상세계 속의 [[사다키요]]에게 "너, 그 가면 벗어라"라고 하는 장면에서는 그들이 정체성과 친구 관계를 굳혔다고 해도 좋을 듯. 덧붙이자면, 가츠마타는 작중에서 달걀귀신으로 등장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를 알아채는 것은 후쿠베와 켄지 뿐이다. 여기서 후쿠베는 그를 이용하고 버리는 데에 그쳤지만, 켄지는 마지막에 그와 화해했다고 볼 수 있는 셈. 버추얼 랜드에서 처음 만났을 때 가츠마타가 켄지에게 한 말이 "[[사과|먼저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 있을 텐데, 켄지?"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